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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미용성형' 발판삼아 매출 1297억원 달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97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시지바이오는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게 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 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이번 실적은 2019년 6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지 불과 약 3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룬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시지바이오 4개년 연간 실적 추이이 같은 실적은 뼈(Bone), 상처(Wound), 외과(Surgical), 미용성형(Aesthetic) 부문 등 주력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미용성형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군인 지젤리뉴(GISELLELIGNE)와 봄(VOM) 필러(수출명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89%, 196% 상승한 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특히 시지바이오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설립하는 등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미용성형 사업 확장을 위한 진출 기지로 육성하며, 관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상처 부문과 관련해서는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CuraSYS)를 새롭게 리뉴얼한 2세대 제품인 큐라시스 2(CuraSYS 2)를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스위칭했으며, 또한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및 습윤드레싱 이지덤(EASYDERM)의 꾸준한 국내 판매 증가 역시 이번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설명했다.노보시스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증가와 별개로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1차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시지바이오는 2022년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올소픽스(Orthofix)사와, 2019년 일본의 니혼조끼 제약(Nippon Zoki Pharmaceutical)과 각각 노보시스의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유착방지제 메디클로(MEDICLORE)가 약 1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약 10%에 달하며,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의 매출이다. 지난해 R&D 비용은 15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로, 시지바이오는 전체 매출액의 약 10% 이상을 매해 R&D 비용으로 지출하며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원천기술 확보 및 기존 제품들의 품질 향상에 투자해 왔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기존의 캐시카우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기존 사업과 신사업 간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0 16:29:42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음압 상처 치료기기 '큐라시스2' 허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CuraSYS)의 2세대 제품인 큐라시스2(CuraSYS II)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시지바이오 큐라시스2 제품사진.큐라시스는 폼 형식의 음압(Negative pressure) 창상피복재인 큐라백(CuraVAC)과 함께 사용하며, 유일하게 국내에서 제조되는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다. 큐라시스는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상처에서 발생하는 삼출물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음압 창상 치료(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 NPWT)의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상처 보호 및 오염 방지와 더불어 모세혈관과 육아조직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잘 낫지 않는 상처를 빠른 속도로 치유할 수 있다.큐라시스2는 기존 모델인 큐라시스에 비해 고강도 플라스틱 외장재를 적용하여 내구성을 높였으며 저중심 설계 및 경량화, 홀더 및 스트랩(Strap) 고정 탑재, 어답터 장비 탑재로 인해 특수 케이블 없이 이동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용 상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터치 버튼 기능, 알람 음소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도 높였다.특히 큐라시스2는 큐라시스 기존 모델과 함께 사용하던 큐라백, 큐라백 실버(CuraVAC Silver)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해 기존 사용자들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 청구정보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음압 창상 치료 기기 시장 규모는 45억원으로 그 중 큐라시스를 포함한 큐라백의 시장점유율은 약 67%를 차지,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시지바이오 측은 이번 큐라시스2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나가는 한편 현재 수출 중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도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연간 2조 원의 시장 규모가 형성되어 있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도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진출하겠다는 포부다.유현승 대표는 "큐라시스는 이미 국내 음압 창상 치료기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환자의 편의성과 기기 내구성을 한층 더 보완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임상 현장의 생생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 나은 품질의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1 11:57:3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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